PARAMOUNT PICTURES

<콘클라베>의 에드워드 버거 감독 제작

브래드 피트(Brad Pitt) 주연의 좀비 블록버스터 <월드 워 Z>(2013)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는 브래드 피트와 출연 계약을 마치고, <서부 전선 이상 없다>(2022), <콘클라베>(2024)의 에드워드 버거(Edward Berger)를 연출자로 낙점했다. 각본은 <유토피아>, <매틸다 더 뮤지컬>의 데니스 켈리(Denis Kelly)가 맡는다.

맥스 브룩스(Max Brooks)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편은 전 세계적 좀비 팬데믹에 맞서는 전직 UN 조사관 ‘제리 레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한화 약 7,500억 워 이상의 수익을 거둔 작품으로, 개봉 이후 오랜 시간 속편 제작이 논의돼 왔다. 브래드 피트는 플랜 B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드 가드너(Dad Gardner), 제러미 클라이너(Jeremy Cliner)와 함께 제작에도 참여하며, 에드워드 버거는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다.

한때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가 연출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예산 문제로 프로젝트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파라마운트 픽처스 공동 회장 조시 그린스타인(Josh Greenstein)과 다나 골드버그(Danar Goldbug)가 지난해 합류하며 다시 동력을 얻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버거는 최근 A24·스콧 프리의 신작 <더 라이더스> 촬영을 함께 마친 사이로, 촬영 현장에서 피트가 버거에게 직접 속편 연출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줄거리와 개봉일, 추가 캐스팅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