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이 과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h_evva_n
“에버분들이 저의 노래로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에반이 어린 시절 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미니 앨범 [DEATH OF ME] 발매를 앞두고 <위버스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악성림프종에 걸렸어요. 기침이 계속 나서 처음에는 감기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축구를 하던 중 네다섯 걸음을 떼었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는 거예요. 나중에 병원에서 암이라는 걸 알게 됐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러한 경험은 에반의 음악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그는 수록곡 ‘Noise’의 가사를 언급하며 “에반으로서의 음악을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음악을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Death of Me’에 대해서는 “이건 저의 죽음이 아니라고 노래할 수 있는 것도 제가 정말 죽음 직전까지 가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아무리 바닥으로 가도 절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수도 없이 많이 느꼈어요”라며 “이런 메시지를 에버분들이 보고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에반의 경험과 메시지가 담긴 미니 1집 [DEATH OF ME]는 오는 7일 발매된다. 팝 R&B 장르의 타이틀곡 ‘Death of Me’를 비롯해 UK 개러지, 얼터너티브 록, 드림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으로 채워졌으며, 에반은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대부분 트랙의 작곡과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적 서사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