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감성 가득한 막걸리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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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남은 더위를 씻어내기 좋은 건 역시 막걸리다. 얼큰한 파전 한 장에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이면 무더위쯤은 거뜬히 잊을 수 있을 터. 아조씨(@azossii)와 함께 서울 곳곳에 자리한 막걸리 주막 일곱 곳을 모아봤다. 좌식부터 단체석까지, 분위기도 메뉴도 제각각이니 이번 주말엔 발길 닿는 대로 찾아가보길.
토방골
문래동의 대표적인 회식 명소로 좌식 공간이 넓다. 삼겹 부위 대신 부드러운 가브리살로 만든 보쌈이 시그니처이며, 사이드 메뉴는 메인 메뉴를 주문해야 함께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할 것. 가브리 보쌈은 크기별로 3.6만~5.6만 원, 모둠전은 3만 원이다. 저녁 6~8시는 자리 경쟁이 치열한 편이니 참고하자.
영업시간 | 평일 16:00 - 22:00, 토요일 15:30 - 21:30(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51
흙과나무
성수에서 거의 유일한 민속주점으로 통하는 곳이다. 살얼음 동동주와 왕돈까스파전이 대표 메뉴이며, 목·금·토 저녁에는 예약을 추천할 만큼 붐빈다. 단체 방문도 가능해 회식 자리로도 무난하다.
영업시간 | 매일 17:00 - 00:30(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
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17길 11
전주전집
사당의 막걸리 명소로 꼽히지만 갈 때마다 만석일 만큼 웨이팅이 잦은 곳이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매장이 나뉘어 있어 규모가 상당하다. 소고기육전과 통통새우전 외에도 동그랑땡, 동태전, 두부전, 호박전, 새송이전, 깻잎전으로 구성된 모듬전이 인기다. 팔도 막걸리를 두루 갖추고 있어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다.
영업시간 | 평일 14:00 - 00:50, 토요일 13:00 - 01:50, 일요일 14:00 - 23:50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19
등마루
봉천의 막걸리 노포로 낮술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미대 교수 출신인 사장님이 손수 쓴 간판과 메뉴판부터 노포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막걸리는 남한산성에서 직접 공수해오며 탄산 없이 깔끔하고 달달한 맛이 특징. 큼직한 해물파전과 가오리찜, 도토리묵이 대표 메뉴이며, 날씨가 좋을 땐 가게 앞 야외 테이블에서도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주소 | 서울 관악구 장군봉2길 13
동강주막호프
소주집에 가까운 분위기지만 병어찜 하나로 입소문난 곳이다. 큼직한 병어찜을 비롯해 김말이, 홍합탕, 참소라, 알탕 등 안주 구성이 푸짐하며, 깔끔하고 조용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병어찜은 시가, 알탕 3만 원, 해물파전 2만 원.
영업시간 | 매일 14:00 - 01:00(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 | 서울 종로구 지봉로7길 1
둘이파전
숙대입구역 4번과 5번 출구 사이 농협 골목 안쪽에 자리한 곳. 치악산 막걸리와 옥수수·인삼 동동주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음막걸리주전자는 9천 원, 더덕구이는 2.1만 원이며, 전 메뉴도 준수하다는 평이 많다.
영업시간 | 매일 14:00 - 02:00(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8길 6
꽃피는산골

인사동에 자리한 아늑한 막걸리 맛집으로, 종각역과도 가까워 퇴근길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다. 미나리전과 순수감자전이 시그니처이며 그 밖에도 두부김치, 낙지볶음, 오뎅탕까지 안주 구성이 다양하다. 막걸리 종류만 10가지가 넘고 대부분의 메뉴가 2만 원 안쪽이라 가격 부담도 적은 편. 매장은 1층과 복층 2층으로 나뉘어 있어 2층은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다는 평이다.
영업시간 | 매일 14:00 - 24:00(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11길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