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7/29/main-2accd8fa-80ca-4351-a7ad-b65facee739f.jpg">
<figcaption>LAMBORGHINI</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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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포드, 테슬라 출신에 이어

애플(Apple)이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엔지니어를 영입했다. &lt;블룸버그&gt;에 따르면, 애플은 20년 경력의 자동차 엔지니어 루이지 타라보렐리(Luigi Taraborrelli)를 채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올해 5월까지 람보르기니의 차대 및 차량동역학 분야의 책임자로 차대, 핸들,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의 개발 및 설계를 주도했다. 이는 애플이 애플카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현재 애플카 프로젝트는 애플워치 책임자였던 케빈 린치(Kevin Lynch) 와 애플의 머신러닝 책임자인 존 지안드레아(John Giannandrea)가 주도하고 있다. 타라보렐리는 이 프로젝트의 고위 관리자 중 한명으로 애플카 디자인을 이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애플의 전기차 개발. 여러 전문 분석가들은 애플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탑승자들이 마주 보고 앉는 형태의 전기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울리히 크란츠(Ulrich Kranz) BMW i시리즈 책임자를 고용했으며, 올해 5월엔 데시 우즈카 세비치(Desi Ujkashevic) 전 포드(Ford) 엔지니어링 국장을 고용하기도 했다. 테슬라(Tesla), 리비안(RIVN),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등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다수가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 과연 이로써 애플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지 귀추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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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를 영입했다, 이유는 애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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