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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선착순으로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디젤(DIESEL). 연일 화제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디젤이 9월에 열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독자적인 행보를 걷는다. 남녀 통합쇼로 전개 예정인 23 봄, 여름 컬렉션을 패션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한 것. 인원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일 이를 위한 온라인 사이트가 오픈 될 예정이다. 
한편, 글렌 마틴스는 이번 소식에 대해 &ldquo;디젤에는 재밌는 요소가 있습니다. 디젤의 아이덴티티가 너무 심각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다시 한번 브랜드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이번 오픈을 통해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신 분들이 패션쇼에 에너지를 더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rdquo;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하기도. 오로지 바이어나 패션 업계 인물만이 아닌 브랜드를 사랑하는 일반 대중에게 브랜드 정식 컬렉션을 오픈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이들의 소식에 많은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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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의 23 봄, 여름 런웨이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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