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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발표와 함께
17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페인 대표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LOEWE). 2016년, 현대 공예의 탁월성과 예술성, 독창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로에베 파운데이션(LOEWE FOUNDATION) &lt;크래프트 프라이즈(LOEWE FOUNDATION CRAFT PRIZE)&gt;, 즉 &lsquo;로에베 재단 공예상&rsquo;을 탄생시켰다. 탄생 이래 브랜드는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의 창작을 지원하며 예술과 공예에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왔다. 조나단 앤더슨은 현대인의 삶과 패션과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해 예술, 디자인, 장인 정신을 중심에 두고 브랜드를 탈바꿈시켰으며, 이에 따라 수년간 예술가, 공예작가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재해석하며 확장시켰고 브랜드의 매력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핵심가치인 지식 공유와 협력 정신을 담아내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왔다. 그리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은 &lt;2022 로에베 파운데이션 크래프트 프라이즈&gt;가 의미있게도 서울에 상륙했다.
올해는 116개국 작가들이 제출한 3,10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전문가 패널의 선정을 통해 15개국 출신의 결승 진출자, 30점의 작품이 가려졌고 도자기, 목공품, 텍스타일, 가죽, 바구니 세공, 유리, 금속 주얼리 래커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아울러 전개됐다. 바로 어제 이를 기념한 공식적인 개막 행사가 열렸고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우승자는 말총공예 작품을 선보인 작가 정다혜. 그녀는 500년 된 모자 제작 기술을 고대 토기 형태와 결합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말총 섬유를 활용해 섬세하면서도 견고하게 짜인 바구니를 선보였다. 그녀의 작품을 비롯한 다수의 최종 작은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공에박물관(SeMoCA)에 전시될 예정. 일반인들도 손쉽게 방문해 영롱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첫 상륙한 로에베의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예에 초점을 맞춰 문을 연 공예박물관에 전시된다는 것도 굉장한 의미가 담겼다고. 조나단 앤더슨은 &ldquo;공예는 로에베의 본질입니다. 하나의 메종으로서 우리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공예를 추구합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현대성이 발산됩니다. 또한 언제나 현재성을 가질 것입니다&rdquo;라고 덧붙였다. 정식 방문에 앞서, 올해 우승자의 제작 과정이 담긴 이미지와 영상, &lt;아이즈매거진&gt;이 직접 포착한 시상식 현장을 위아래에서 확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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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l&nbsp;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서울공예박물관
https://www.instagram.com/p/Cfbh1sxJK0q/
https://www.instagram.com/p/CeLJ-cGDrXp/
https://www.instagram.com/p/CeQVK6DvN_e/

로에베 파운데이션 <2022 크래프트 프라이즈>, 서울 전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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