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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보다 높은 연봉
러쉘 웨스트브룩(Russell Westbrook)이 NBA LA 레이커스(LA Lakers) 잔류를 택하며, 다음 시즌 약 608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게 됐다. &lt;ESPN&gt;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와 1년 남은 계약을 이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잔류하면 4,71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지만 떠나는 경우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 현재 웨스트브룩의 연봉은 그의 가치에 비해 비싼 금액이라는 게 중론. 이는 2021/22 시즌 NBA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서 평균 31.2득점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MVP에 오른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팀 동료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의 시즌 연봉도 4,447만 달러로 웨스트브룩의 보장액에는 미치지 못한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78경기에서 평균 34분을 출전해 18.5점, 7.4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올렸다. 2020/21시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11.5개, 11.7개가 올렸던 것보다 경기력을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평균 득점이 20득점을 넘기지 못한 것은 2009-10시즌 이후 처음. 4쿼터 승부처에서 벤치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프랭크 보겔(Frank Vogel) 감독을 경질했다. 웨스트브룩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결국 팀에 남는 모습이다. &lt;ESPN&gt;은 레이커스 구단이 새 감독인 다빈 햄(Darvin Ham)과 함께할 웨스트브룩이 다음 시즌 반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쉘 웨스트브룩, 608억 원 플레이어 옵션으로 LA 레이커스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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