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tyle="float: right;"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6/27/sungkok-art-museum-arno-fischer-exhibition-thumb-91cf375c-7157-4338-a9dd-74c038960baa.jpg" alt="" width="960" height="600" />
Arno Fischer
전쟁과 분단, 그리고 통일의 격변하는 역사 현장 속에서
성곡미술관이 독일 사진사의 상징적 인물 아르노 피셔(Arno Fischer)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동독 출신 피셔의 이번 전시 &lt;아르노피셔_동베를린의 사진가&gt;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을 거쳐 피셔가 세상을 떠난 2011년까지 그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회고전으로, 작가의 손으로 직접 프린트한 빈티지 프린트를 포함해 180여 점의 사진 작품으로 구성된다.
아르노 피션의 사진은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독일민주공화국 시기와 맞물려있다. 1950년대 &lt;분단된 베를린의 사진&gt;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는데, 특히 동서 베를린의 사회&middot;문화&middot;정치적 상황을 기록한 사진은 '베를린 상황'이라는 타이틀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잡지사에서 일하며 패션 사진에도 큰 관심을 보였고, 뉴욕,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 여행 사진가로도 일했다. 이번 전시는 '베를린 상황', '패션', '뉴욕', '여행' 그리고 자신의 집 정원을 찍은 폴라로이드 연작 '정원' 총 5개 파트로 구성된다. 독일의 전쟁, 분단, 통일을 모두 목격한 예술가의 생생한 증언을 전시에서 확인해 보길.
&nbsp;
기간｜2022.06.23 - 2022.08.21
주소｜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2, 성곡미술관
https://www.instagram.com/p/CfI6HkcJiCY/

종로에서 개최되는 <아르노피셔_동베를린의 사진가>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