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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과 엉덩이를 연상케하는 관능적인 곡선
구찌, 까르띠에 등을 거쳐 주얼리를 통한 조각품을 탐구해온 디자이너 라라 보힝크(Lara Bohinc). 그녀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자신이 전개하는 가구 브랜드 보힝크 스튜디오(Bohinc studio)의 새 소파 컬렉션을 선보였다. 볼드한 원형과 곡선 형태가 눈에 띄는 이번 컬렉션 &lsquo;Peaches&rsquo;는 놀랍게도 여성이 가진 유선형의 보디 쉐잎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됐으며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등을 연상케하는 관능적인 실루엣과 실제 사람의 살결과 주름을 떠올리게 하는 매끈한 표면이 표현됐다. 라인업은 양모로 덮인 나무와 강철 구조로 만들었지만 풍선처럼 부푼 형태가 돋보이는 빅 걸(Big girl). 여성의 가슴과 하체에서 영감 얻어 마치 여성이 앉은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데리에르 체어(Derriere Chair) 등. 레드와 핑크 두 가지 컬러 선택지가 주어졌다.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ldquo;여성의 형태는 항상 예술, 사진에서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지만 종종 비현실적인 시각으로 여성의 신체가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 인식의 응답으로 사용됐다. 나는 이번 컬렉션이 여성스러움과 여성적인 형태를 순수하고 부끄럽지 않게 기념하고 모든 곡선미, 풍만함, 살결 등으로 기념하기를 원했다.&rdquo; 덧붙이며 컬렉션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슬라이드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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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 보길. 공식 웹사이트(<a style="color: #7e8c8d;" href="https://bohincstudio.com/pages/collection-page-peaches" target="_blank" rel="noopener">bohincstudio.com</a>)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여성의 몸을 영감으로 활용한 라라 보힝크의 소파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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