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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천만 원대부터

쌍용자동차가 신차 SUV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정통 SUV 다운 면모를 자랑하는 외관은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토레스 외관에 전통적인 심벌 마크 '쓰리 써클'을 붙이지 않고 양산에 돌입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차량 중 로고가 빠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면부에도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시와 토레스 영문 레터링을 중심에 두고 쌍용 레터링은 아래에 배치했다. 

와일드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슬림 앤 와이드' 컨셉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버튼 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적재 공간은 703l로, 2열을 접으면 1662l까지 공간이 늘어난다. 여기에 친환경 직분사 터보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강력한 성능까지. 토레스는 취향에 따라 총 12가지 컬러의 외관과 4가지의 인테리어 컬러 색상을 제안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690만 원부터 시작하며, 현재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12cxEi7Hc

https://www.instagram.com/p/CeukaKfBfSd/

쌍용자동차, 심볼 마크 없앤 새로운 중형 SUV ‘토레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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