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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카테고리를 넘어선 벤 고햄의 아이디어

니치 퍼퓸의 아이콘이자 메이크업계에서도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레도(BYREDO). 이들이 전개하는 ‘바이프로덕트’ 카테고리가 흥미롭다. 디렉터 벤 고햄(Ben Gorham)의 아이디어를 뷰티에만 담기엔 부족했던 걸까. 이는 뷰티 섹션 이외에 그가 구상한 디자인 미학을 활용한 오브제 컬렉션의 집합체로 패션 아이템부터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 등이 갖춰졌다. 먼저 바이레도는 자사 제품을 담을 수 있는 패키지에 집중했다. 향수와 캔들, 룸 스프레이, 메이크업 아이템 등 시그니처 제품에 맞춰 디자인된 홀더는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그린, 레드, 퍼플, 블루 등 알록달록한 컬러감을 갖췄다. 제부라고 불리는 인도 흑소의 뿔을 활용한 빗, 손가락 실루엣을 아트웍으로 활용해 유리 제조 장인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화병 등도 눈여겨볼 아이템. 공들여 만든 카테고리인 만큼 대부분 한정 전개이기에 특별한 날, 독특한 선물로도 제격이겠다. 위 슬라이드와 공식 웹사이트(<a style="color: #7e8c8d;" href="https://www.byredo.com/eu_en/byproduct/" target="_blank" rel="noopener">byredo.com</a>)에서 자세한 라인업을 확인해 보길.

https://www.instagram.com/p/CPbQwLXgRvU/

바이레도가 그리는 패션과 오브제의 집합체 ‘바이프로덕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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