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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최민영의 2인전
디스위켄드룸이 김진희, 최민영의 2인전 &lt;커튼콜&gt;을 개최한다. 이미 끝났다고 생각되는 장(scene)으로부터 다시금 시작되는 그 이후의 이야기는 둘의 작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소재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두 작가가 주목하는 이면의 존재들을 향한 시선을 다룬다. 두 작가는 일상의 개인들이 품을법한 주변적 사유를 고찰하며 언어화되지 않은 심리적, 감정적 공백을 개성 있는 농담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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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는 지금 눈앞에 현존하지 않는 것에 대한 기억과 인상을 텅 빈 무대 위로 옮기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최민영은 눈을 감았을 때 볼 수 있거나 빛이 물러가고 어둠이 주변을 가득 채우는 때 역설적으로 시야에 드러나는 실체들에 영감을 받았다. 현실의 가장자리에 있던 잠재적인 감각들을 어루만지는 두 작가의 수사 앞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커튼 뒤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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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2022.05.25 - 2022.06.19
주소｜서울 용산구 한남대로42길 30
https://www.instagram.com/p/CdsWisCJx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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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위켄드룸, 끝나지 않은 커튼 뒤 이야기 <커튼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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