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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국내는 어버이날, 글로벌에서는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는 5월 8일.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이 어머니날을 기념해 새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아이를 안고 젖을 물리는 어머니, 다인종인 어머니, 미혼모 등 포괄성에 초점을 둔 다양한 어머니의 모습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임신한 남성의 모습과 그 옆을 지킨 여성, 한 부부의 모습. 해당 이미지가 공개됨과 동시에 여론은 “다양한 모성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깨어있는 캠페인”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과 “캘빈클라인을 버릴 시간”, “보이콧하겠다” 등과 같은 부정의 반응 두 가지로 갈리기 시작했다. 비주얼이 화제를 모으자 모델로 참여했던 브라질 출신의 트렌스 젠더 남성 로베르토 베테(Roberto Bete)와 파트너 에리카 피하(Erica Feeha)는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또는 심장에서 번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위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으며 브랜드 측은 “개인주의와 자기표현을 위한 포괄적이고 존중하는 환경으로 받아들인다. 혐오를 조장하는 발언은 과감히 삭제하고 차단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캘빈은 과거 미성년자이던 케이트 모스의 상반신 누드 광고와 10대 브룩 쉴즈에게 타이트한 데님을 입혀 광고에 노출시키며 논란을 낳은 전례가 있다.

https://www.instagram.com/p/CdTEVzluOw1/?utm_source=ig_embed&amp;ig_rid=231761bb-f126-493b-b6c1-ba67f541be91

https://www.instagram.com/p/CdTJbjpuWjM/

캘빈클라인의 새 광고 비주얼이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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