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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김용호가 라이카 SL2 카메라로 포착한
라이카(Leica)가 사진전 &lt;목전심후 - 모던보이와 함께한 오후들&gt;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난 故 이어령 선생의 생전 모습을 사진가 김용호가 라이카 SL2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12개월 간 고인의 생전 모습을 여러 차례에 걸쳐 촬영했다. 
대한민국 문화 예술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이어령 선생과의 마지막 시간들과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마주하며 기록하고자 한 바. 일부는 영원의 가치를 기억하고자 영구적 보존이 가능한 전통 인화 기술인 플래티넘 &amp; 팔라듐 프린트로 작업됐다. 이어령 선생은 88올림픽 개막식 '굴렁쇠 소년' 아이디어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까지 평론가, 작가, 언론인, 문화기획자 등 여러 방면에서 족적을 남기며 한국 지성의 큰 산맥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지난해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그. 생전 그의 모습을 포착한 &lt;목전심후 - 모던보이와 함께한 오후들&gt; 사진전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라이카 청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a style="color: #7e8c8d;" href="https://www.leica-store.co.kr/main/main.asp">leica-store.co.kr</a>)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라이카, 故 이어령 선생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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