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4/Netflix-Binge-Watch-01-57c86aee-336a-4ce3-80b7-884fc04b2815.jpg">

넷플릭스가 택한 생존 전략

그간 ‘전편 몰아보기’의 대표주자로서, 시리즈 전편을 ‘정주행’할 수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청 트렌드를 만들어 왔던 넷플릭스(Netflix). 이들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시즌을 나눠 공개하는 일명 ‘끊어보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당일 해당 콘텐츠를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정책을 운영해왔으나, 과감히 정책에 변화를 보인 것.

최근 넷플릭스는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42770/Stranger-Things-Season-4-Release-Date" target="_blank" rel="noopener">&lt;기묘한 이야기 시즌 4&gt;</a>를 오는 5월 27일과 7월 1일에 나눠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한 시즌을 일괄 공개했던 것과는 달리, 한 시즌을 두개로 나눠 공개한다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끊어 공개하는 건 &lt;종이의 집 시즌 5&gt; 이후 두 번째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넷플릭스가 더 많은 콘텐츠를 끊어서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새로운 정책을 적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구독을 지속하게 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락인효과(Lock-in)’다. 한 관계자는 “보고 싶은 작품만 보고 구독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을 잡아 두기 위해서 이런 전략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넷플릭스가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41886/2022-netflix-line-up" target="_blank" rel="noopener">공개</a>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후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편 몰아보기’ 이제 옛말? ‘회차 끊어보기’ 정책 늘려가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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