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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준의 예술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순간

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lt;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g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화의 플래시백 기법처럼 백남준의 예술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순간을 되짚어가며, 그가 항상 새로운 매체와 예술에 도전하는 삶을 살았던 근원적인 이유가 바로 아방가르드 정신에 있었음을 제시한다. 2000년 레이저 작품 앞에 있는 백남준에서 시작해,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설치 중인 백남준, 1984년 &lt;굿모닝 미스터 오웰&gt;을 지휘하던 백남준을 거쳐 1960년대의 청년 백남준까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시간의 역순에 따라 보여주며, 그동안 국내에서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왜 백남준이 그토록 멀리 보는 기계, 즉 텔레비전에 끌렸었는지, 그리고 왜 항상 새로운 매체를 찾아 작업을 했었는지. 아흔살의 백남준의 모습을 상상할 순 없지만, 마흔다섯살 생일을 앞두었던 백남준의 생생한 고민을 돌이켜볼 수 있다. 전시는 우리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하는 팬데믹과 메타버스 시대에 백남준이라면 어떻게 새로운 길을 개척했을까 질문한다. 전시 기간은 오는 9월 18일까지. 보다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njp.ggcf.kr/"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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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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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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