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Non-Fungible Token</strong></span></h1>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신상', '신제품' 소식이 들리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왠지 모르게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옛 것에 더 애착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루가 멀다 하고 새것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빈티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낡고 빛바랜 제품이라고 우리가 열광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밖에 없는 혹은 한정된 수량을 지닌, 즉 흔하지 않아야 더 구매하고 싶고, 더 소유하고 싶어진다. 기본적으로 희소가치가 있고, 희소성이 높을수록 수요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현재 우리가 NFT에 열광하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다. 희소성과 직결돼 가치가 측정되는 NFT는 더 희소성 있을수록 가치가 올라가고, 이를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게 자연스러운 원리다.</span></p>

<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4/4-bb489046-425e-4003-ac51-3468b0969be9.jpg">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NFT 산업이 예술, 게임, 음악, 스포츠, 음식, 패션 등 수많은 영역으로 넓혀지면서 컬렉터들 역시 본격적으로 NFT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보석부터 시계, 가구, 자동차, 한정판 신발 등.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소장품에 대한 소유가 점점 더 증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좁은 소비자층이 타깃이었다면, 요즘에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이 대중화되면서 소비 세대 층이 젊어지고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온라인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던 컬렉터 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불기 시작했다.</span></p>

<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4/0-e8a7a007-f423-4fc1-98cb-517407c2037c-aad0fea5-7431-4449-a0c6-b6c175b96f5f.jpg">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보통 대다수가 수집하고, 소유하고 싶어 하는 컬렉터블 제품들은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온라인 시장은 가품과 진위 논란으로 오랜 기간 곤혹을 치러왔다. 위조품 판매를 최소화하고자 철저한 검증을 통해 매매되고 있지만, 플랫폼의 경우 판매자가 문서를 속이면 진가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기존 시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그 해결책이 바로 NFT.</span></p>

<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4/10-78ae7ff8-8d85-44db-bfc1-8589eaa218da-e4a2d8f4-c54e-4995-b5a3-fe83e7dcc442.jpg">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희소성과 유일성을 보장해 주는 NFT는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기 때문에 디지털 보증서처럼 활용된다.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신뢰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모든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알 수 있어 가품 논란에서 자유롭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최근 NFT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현재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모회사 LVMH와 리치몬트그룹 산하 프라다(PRADA)와 까르띠에(Cartier)는 구매 이력을 확인하거나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콘소시엄 '아우라(AURA)'를 구축했다. LVMH는 오랫동안 모조품에 대해 걱정해왔으며, 구상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이렇듯 제조 및 유통과정, 소유권 등 정보가 담긴 NFT 보증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이처럼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각설하고 컬렉터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해외 플랫폼을 모아봤다. 컬렉터는 물론, 이제 막 컬렉터 시장에 발을 디딘 사람 그리고 컬렉터가 아니어도 관심 있게 봐야 할 곳들. 저마다의 고귀한 취향을 '수집'하기 좋은 곳들 말이다. 앞서, NFT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하단 기사 먼저 정독해 보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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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Hagerty</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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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클래식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도 많지 않으며, 관련 시장도 형성되지 않았다. 클래식카 시장은 단순히 오래된 차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차를 넘어 그 속에 지닌 문화와 역사를 향유한달까.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미국이나 유럽, 일본은 클래식카 안에서도 많은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시대별 혹은 자동차 등급으로 나누기도 하며, 생산 대수가 많고 개체 수가 많은 모델은 국가별로 시세가 형성되고 기념비적인 모델이나 희소가치가 높은 모델은 나름의 시세가 존재한다.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클래식 자동차 문화가 만연할뿐더러, 관련 제도 및 시스템도 잘 정돈되어 있다.</span></p>

[cycloneslider id="14684"]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자동차 컬렉터들을 위한 멤버십형 보험회사 해거티(Hagerty)는 자동차에 대한 극진한 사랑에서 비롯됐다. 소규모 보험사에서 시작해 어느덧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해거티는 클래식카 수리 및 교체를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여러 보험이 포함된 통합 멤버십을 제공 중이다. 사실 클래식 차는 구매하는 것도 물론 어렵지만, 이후 유지·관리하는 것은 더 어렵다. 해거티는 현재 약 6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이벤트를 통해 이들을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한 데 연결한다. 해거티는 자신들의 근본적인 목적은 운전하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자신들로 하여금 자동차 문화를 성장시키는 것이라 말한다.</span></p>

[cycloneslider id="14685"]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또한 멤버십 종류에 따라, 연중무휴 보완이 갖춰져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미엄 차고도 지원된다. 회원들은 숙련된 직원에게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 및 다양한 옵션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차량을 사고파는데 있어서 다양한 도움도 받을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차량 관리, 성능, 자동차 역사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카를 좋아하나, 아직 소유하지 못한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멤버십도 마련됐다. 같은 관심사를 지닌 이들과 소통하고 자동차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것. 궁극적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에겐 해거티는 최고의 선택지이자, 자동차 문화와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것은 분명하다.</span></p>

https://www.instagram.com/p/CZyAyXigx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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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hodinkee.com/"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Hodinkee</strong></a></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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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4/20-9bbb4b66-0499-4053-bdbb-77590c554b8d.jpg">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컬렉터 시장에 단연 빼놓을 수 없는 명품 시계. 가장 대중적으로 소유하고 싶어 하는 브랜드 롤렉스(Rolex)를 시작으로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 파네라이(PANERAI), 피아제(PIAGET), 위블로(HUBLOT) 등. 명품 시계는 많은 이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며, 더욱이 희소한 수량을 지니거나 역사가 있는 제품들은 워낙 가치가 높기에 값을 매기기 어려울뿐더러 경매에 출품되는 것 조차 이례적인 일이다.</span></p>

<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4/22-e2e749ac-bcee-47fa-83a1-350ad861b325.jpg">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2008년 론칭된 뉴욕 기반의 시계 전문 웹진 &lt;호딩키(Hodinkee)&gt;는 시계 시장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다. &lt;호딩키&gt;는 약 25개의 다른 언어로 '손목시계'를 검색한 후 가장 우스꽝스럽다고 생각된 체코어 'hodinky(작은 시계)'에서 이름을 따 명명됐다. 현대 및 빈티지 시계 애호가들은 물론, 시계 전문가도 즐겨 찾는다는 이곳. 모든 수준의 애호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 이들은 빈티지 워치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까지 고품질 리뷰, 뉴스 및 보고서 등을 게시하며 론칭 몇 년 만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저명한 시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span></p>

[cycloneslider id="14677"]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더욱이 이들은 시계와 언뜻 보이는 손목을 통해 제품에 어울릴 법한 스타일링 팁까지 제안하니. 시계 입문자부터 마니아도 모두 만족할 만한,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공간이다.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또한 &lt;호딩키&gt;는 여러 시계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 호딩키숍(Hodinkee shop)도 함께 운영 중이며, 보험사 처브(Chubb)와 협력해 시계 보험도 선보이고 있다. 이로써 시계 컬렉션에 대한 도난, 분실 및 물가 상승에 따른 가치 평가 절하도 일정 부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단연코 시계 컬렉터들에게 &lt;호딩키&gt;는 최고의 플랫폼이지 않을까.</span></p>

https://www.instagram.com/p/CaQKcrCP1oi/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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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0000;"><a style="color: #000000;" href="https://petrolicious.com/"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Petrolicious</strong></span></a></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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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14680"]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클래식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lt;페트롤리셔스(Petrolicious)&gt;는 매달 약 200만 회의 페이지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주로 구독자층은 자동차 애호가, 수집가, 카레이서. 늘상 클래식카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고, 자동차 고유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이곳에선 다양한 희귀 모델들의 구매도 가능하다. &lt;페트롤리셔스&gt;가 론칭되기 이전에는 빈티지 자동차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접할 창구가 부족했다. 마니아들에게 유익하고 영감을 주는 비디오, 사진 및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플랫폼 자체가 없었다는 것. 'Drive Tastefully'라는 철학 하에 전개되고 있는 &lt;페트롤리셔스&gt;는 자동차 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희귀한 클래식 자동차에 대한 역사부터 첫 빈티지 자동차 구입을 위한 다양한 정보까지. 매월 10만 명 이상의 고유 방문자, 50만 개 이상의 페이지 구독, 15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기록 중인 이들.</span></p>

[cycloneslider id="14662"]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lt;페트롤리셔스&gt;의 설립자 아프신 베니아(Afshin Behnia)는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언급하며, "우리는 클래식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유럽과 미국을 포함해 남미,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사람들을 연결한다. 훌륭하고 멋진 콘텐츠를 찾는 이들은 어디에나 있으며, 우리의 놀라운 성장은 이를 증명한다."라고 밝혔다. &lt;페트롤리셔스&gt;는 디자인이나 예술과 같은 인접한 관심 분야에서 우연히 사이트를 찾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콘텐츠라고 자부한다. 양질의 콘텐츠는 클래식 자동차 문화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지금껏 없던 흥미를 자아내고, 그 결과 빈티지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유도한다는 사실. 이는 필자만 해도 그러하다. 올드카에 대한 향수도 관심도 상당하지 않지만, 사이트에 게재된 사진과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의 영감이 생성된다. 자동차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없어도 절로 넋 놓고 보게 된다.</span></p>

[cycloneslider id="14663"]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이렇듯 뛰어난 콘텐츠를 소유한 &lt;페트롤리셔스&gt;는 현재 연간 약 7만 원대의 멤버십을 제공 중이다. 멤버십 가입 시 독점 콘텐츠는 물론 프리미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 회원 가격 및 이벤트도 제공받게 된다. 더욱이 유사한 관심도를 지닌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도 있다. 빈티지 카 문화를 영유하는 마니아들에게는 저마다 자동차에 담긴 스토리와 역사를 알고 배울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법 하다.</span></p>

https://www.instagram.com/p/CWHZqrqP4eb/

<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2/eyemaps-date-b0329b93-5b1e-44ea-bca3-4e9d3ebe7763-f8644eee-f69b-4e0f-84a5-caa5b05c44f3-0cffb5ce-24cf-463a-bd65-46e538888bd6.gif">

<a href="/posts/142862/what-is-an-NFT-02" target="_blank" rel="noopener"><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4/구매하기-버튼-5fb3bc68-89b8-4f01-8b54-53efaf441e7e.jpg"></a>

<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3/02/eyemaps-date-01-eaae0a37-0df0-49fd-9353-e268349e9f46-f2a10e05-1e68-48eb-9612-8c14e058fadb-529a2e01-fff3-493e-a60c-378980fbd5b7.gif">



NFT 컬렉터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해외 플랫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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