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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DEOLOGY OF PRADA'

프라다만의 언어로 완성한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와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프라다(PRADA) 22 가을, 겨울 여성복 컬렉션. 패션의 역사가 아닌 여성의 역사, 사람들의 역사에 기반해 그들의 과거, 삶의 기억, 가치 있는 것을 풀어내고자 프라다는 시계를 돌려 과거의 컬렉션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리하여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고유의 헤리티지가 반영된 기하하적인 요소들이 자카드 니트와 자수, 컬러에서 표현됐으며, 트라이앵글 로고는 탱크 톱의 네크라인에, 전통적인 이브닝 웨어는 해체된 후 예상치 못한 소재와 결합돼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됐다. 여성의 신체에 맞게 변형된 구조를 갖췄지만 넉넉한 실루엣의 테일러링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통로의 역할로서 등장했다. 이번 쇼에서는 프라다 갤러리아와 22 봄, 여름 컬렉션 캠페인의 모델이었던 헌터 샤퍼(Hunter Schafer)를 비롯해 켄달 제너(Kendall Jenner), 카이아 거버(Kaia Gerber), 최소라 등이 함께 했다. 모델들은 당당한 발걸음으로 프라다만의 언어와 이념으로 다시 쓰여지는 오늘날 아름다움을 정의했다. 컬렉션 하이라이트는 기사 위에서.

https://www.instagram.com/p/CaXPTJBMF0L/

프라다 22 가을, 겨울 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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