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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4개월여만의 재대결에서

한국시간 13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71’ 메인 이벤트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Israel Adesanya)가 로버트 휘태커(Robert Whittaker)와의 재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2년 4개월여만의 재대결에서도 오랜 기간 복수를 준비한 휘태커를 심판전원일치 판전승으로 누른 아데산야는 이로써 미들급 챔피언 등극 후 4차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전적 22승 1패가 됐다. 아데산야는 긴 리치를 활용해 철저한 아웃 파이팅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 테이크아웃을 당했으나 쉽게 풀어나가면 위기를 벗어났고 결국 유효타에서 79-59로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휘태커는 23승 6패, 6번의 패배 가운데 2번은 아데산야에게 지면서 최근 3연승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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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데산야, 로버트 휘태커 누르며 UFC 미들급 4차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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