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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낙찰가는 81억 원대.
10억 년 전 우주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555.55캐럿 블랙 다이아몬드가 내달 소더비(Sotheby's) 경매에 오른다. '수수께끼(The Enigma)'라는 이름을 가진 해당 보석은 20년 이상 익명의 소유자가 보관해 온 것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시되거나 판매된 적 없는 진귀한 보석이라고. 전문가에 의하면, 이 블랙 다이아몬드는 지구와 유성 간 충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중앙아프리카나 브라질에서만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광물"이라 설명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라는 기록도 갖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더비는 희소성이 높은 만큼 '수수께끼'의 예상 낙찰가는 최소 80억 원에 이를 것이라 밝혔다.

10억 년 전 우주에서 온 블랙 다이아몬드가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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