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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을 연상케하는 대규모 실 설치작품

중국 상해 소재의 미술관, 롱 뮤지엄이 베를린 기반 예술가 시오타 치하루(Chiharu Shiota)의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시오타 치하루는 일본의 설치 미술가로, 일상적 사물을 사용하는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와 설치를 통해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 사물에 심어진 기억들의 관계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시오타는 거미줄을 연상케하는 검은색과 붉은색의 실을 상징적으로 사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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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그의 25년간 작업을 아우르는 대형 설치물을 비롯한 조각 작품, 공연 영상, 사진, 드로잉, 공연 예술 관련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부제 'The Soul Trembles'에서 알 수 있듯 이름 모를 감정에서 비롯된 작가의 가슴 벅찬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전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7e8c8d;" href="http://www.thelongmuseum.org/en/exhibition-369/detail-1791.html"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https://www.instagram.com/p/CX0bBxSLSaD/

설치 미술가 '시오타 치하루'의 역대 최대 규모 개인전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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