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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겨울 하면 떠오르는 레전드 멜로 영화 &lt;러브레터&gt;가 개봉 23주년을 맞이해 재개봉한다. &lt;러브레터&gt;는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사카이 미키 등이 출연했고 &lt;4월 이야기&gt;, &lt;하나와 앨리스&gt;, &lt;라스트 레터&gt;의 이와이 슌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해당 소식과 함께 공개된 23주년 메인 포스터는 나카야마 미호가 연기한 와타나베 히로코가 영화의 첫 장면에서 설원에 내리는 눈을 마주하는 장면으로 1999년 첫 개봉 당시 오리지널 포스터의 감수성을 고스란히 재현해 아련한 그리움을 더한다. 특히, 히로코의 모습과 함께 날리는 눈발은 저절로 설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떠올리게 하며 &lsquo;&ldquo;오겡끼데스까?&rdquo; 첫사랑을 떠올리는 가장 아련한 추억&rsquo;이라는 카피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윈터 러브스토리, &lt;러브레터&gt;는 오는 2022년 1월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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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멜로 영화 <러브레터>, 23년 만에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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