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1/04/07/forbes-annual-worlds-billionaires-list-01-9bdac562-cb3a-4175-b40c-9a1a24ed7c44.jpg">

코로나시대에 더 부유해진 전 세계 부호들

경기 침체가 무색하게 세계 부호들의 자산은 계속 늘고 있는 모양새다.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www.forbes.com/sites/kerryadolan/2021/04/06/forbes-35th-annual-worlds-billionaires-list-facts-and-figures-2021/?sh=7ecfbb2d5e58" target="_blank" rel="noopener">포브스(Forbes)</a>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 오른 억만장자의 수가 1년 전보다 660명 많은 2,75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순자산은 약 1경 4691조 6500억 원으로 작년 대비 5600조 원 이상 불어났다. 잇따른 기업공개와 주가, 암호화폐 폭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아마존(Amazon)을 세운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순자산 197조 6832억 원으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4년 연속 유지했다. 2위는 테슬라(Tesla)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불과 1년 전, 27조 4683억에서 168조 6066억으로 불어나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지난 1년 사이 테슬라 주가가 705% 급등한 영향이다.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회장은 167조 4600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빌 게이츠(Bill Gates)와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그 뒤를 이었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6위를 기록해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서 탈락했다.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뉴페이스’도 493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국과 홍콩에서 210명, 미국에서 98명 등이 포함됐으며 대략 17시간마다 1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한 것이라 포브스는 설명했다.

한국의 억만장자는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145위, 김정주 NXC 대표는 158위에 올랐다. 김범수 쿠팡 이사회 이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각각 251와 29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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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공개한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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