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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잊힌 인천. 우리에게 공항으로 친숙하지만, 인천에도 눈여겨볼 공간들이 여럿 존재한다. 레코드숍부터 야생화 편집숍까지. 조금은 특별한 인천의 편집숍들을 <아이즈매거진>이 소개한다. 가지도 못하는 여행길을 그리워 말고, 국내로 눈을 돌려 인천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북극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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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독립서점 바람을 일으킨 곳, 북극서점은 아티스트 슬로보트의 보금자리다. 슬로보트는 인디 음악을 하고 직접 쓴 소설과 에세이를 책으로 엮는 창작자. 2016년 오픈한 북극서점에는 독립출판물은 물론 절판된 책이나 슬로보트가 여행지에서 들여온 가구와 소품, 빈티지 의류까지 다양한 것을 판매하고 있다. 작은 규모가 무색하게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꽉 채웠으니 꼭 둘러볼 것.

주소 ｜ 인천 부평구 전제로 221번길 27, 2층 

영업 시간 ｜ 월/목 16:00 - 21:00, 화-일 14:00 - 21:00

https://www.instagram.com/p/CCFZxwnlbMr/

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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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것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 계산동에 위치한 사과나무는 일반적인 꽃집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수형이 자유로워 매력이 넘치는 야생화와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한 토분은 우리에게 설렘을 주기에 충분하다. 힐링의 대명사인 화분을 구매하는 것과 동시에 유니크함에 취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사과나무에 가볼 것.

주소 ｜ 인천 계양구 계산동 916-6

영업 시간 ｜ 월-토 11:00 - 17:00

https://www.instagram.com/p/CKQjFLQpJ0w/

서프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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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통해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프코드. 블로윈드와 서프보드를 직접 숍 내부의 별도 작업장에서 제작하고 판매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서핑용품과 소품, 의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캠핑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의 서핑을 이곳만의 시그니처로 표현하여 올 여름 코로나로 인해 즐기지 못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

주소 ｜ 인천 서구 장고개로231번길 15

영업 시간 ｜ 매일 10:00 - 19:00

https://www.instagram.com/p/CJuaC3yjvWk/

소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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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추억을 공유하는 가게 소리그림. 부평지하상가에 CD와 음반으로 책장을 채우며 30여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매장은 어릴적 밥도 굶어가며 테이프를 사 모으던 주인장의 추억으로 시작된 가게이다. 요즘 나온 음반들은 물론 핑크플로이드, 도어스 등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반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사장님께서 음반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구하기 힘든 한정판LP도 구해주신다고 하니 먼길이라도 한번쯤 들려볼 가치가 있는 곳.

주소 ｜ 인천 부평구 대정로 66 다운타운일레븐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1:00

by eyesmag supporters 장유한

레코드부터 야생화까지, 주목할 만한 인천 편집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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