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6년 만에

일본발 SPA 브랜드 니코앤드(niko and ...)가 국내 진출 6년 만에 철수한다. 니코앤드는 지난 2014년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하며 의류와 가방은 물론 생활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전개해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바. 롯데몰 수원점을 시작으로 내달 15일 롯데마트 잠실점, 스타필드 고양점, 파르나스몰에 이어 25일 강남점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웹 숍 역시 12월 15일 닫을 계획이며, 다만 니코앤드는 한시적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니코앤드가 한국 사업을 접는 이유에 대해서는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계속되는 일본 불매운동과 온라인 쇼핑 강화,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 하락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른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앞서 유니클로가 국내 매장 9곳을 폐점한 데에 이어,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지유(GU) 역시 상륙한지 2년도 안돼 철수 방침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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