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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역사상 기념비적인 업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아카데미상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편집, 미술, 국제영화상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기생충>은 <포드 V 페라리>, <결혼 이야기>, <조커> 등 쟁쟁한 후보작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수상 여부가 결정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 개최된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수상 퍼레이드를 이어온 <기생충>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한편,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 역시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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