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1FCyUB81rI

그동안 선정된 올해의 인물 중 최연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올해의 인물’로 16세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를 선정했다.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꼽아온 이래 최연소 인사로, 타임은 “툰베리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며 등교를 거부한 채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뿐더러,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2019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격정적인 연설을 토해내 화제가 되기도. 타임은 “권력에 맞서 진실을 말할 용기를 촉구하는 평범한 10대 소녀이지만 한 세대의 아이콘이 됐다”며 “예리한 분노로 막연한 위험을 명확히 함으로써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놓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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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16세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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