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3, 배터리 수명 연장 기능 탑재
드디어 보조 배터리 탈출?
애플(Apple)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 13’에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iOS 13 업데이트에 ‘배터리 충전 최적화’ 기능이 더해진다고 한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휴대폰 완충시간을 줄이고, 80% 이상 충전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배터리를 비축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충전되지 않은 나머지 20%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전류를 방출하는 ‘트리클(trickle) 충전’을 사용하며 이는 배터리 노후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잦은 방전과 짧은 수명으로 불편함을 줬던 배터리 성능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얼마나 개선될지 앞으로의 소식을 기대해보자.